은혜 나눔
이재희
11교구
봄은 침묵속에 찾아오듯 주님도...
2022-03-23
2022년3월23일(수)
새벽말씀중에서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눅23:9)
분봉왕 헤롯집안은 예수님 태어날때도 위협을 느껴 사내아이를 모두 죽이는 끔찍한 일을 한 가문입니다. 이제 구원의 대역사 십자가 길 앞에서 다시 만남을 갖습니다. 조롱과 야유로 가득차 어떤 이적을 보이나 비아냥거리며 예수그리스도는 침묵으로 잠잠히 서 있습니다. 악을 악으로 대적하지 않으시고 상대를 꺾어 누이질 않고 품어 주십니다. 그 인자는 그리하시기에 나는 그러지 못하니 그 뜻을 따릅니다. 주님 저의 악한 마음 다스려주시고 선한 마음으로 상대를 대적하지 않게 하옵소서 봄이 침묵속에 찾아오듯 예수님도 그렇게 오실텐데 말씀으로 기도로 준비하며 나아갑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엡6:24)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