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14) 주기도문 3번째
마태복음 6장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 하늘에 계신다라는 말의 뜻은 무엇입니까?
나는 땅에서 유한하게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는 그런 연약한 존재이지만,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누구냐?
무한하신 분, 영원하신 분,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자유로우시고, 제한이 없으시고, 초월적인 분, 그리고 온 피조세계를 운행하고 계시는 분, 바로 그분을 부르라는 겁니다.
지금 나는 죽음 앞에서 너무나 무기력한 존재이지만, 죽음이 어찌할 수 없는 그분을 부르라는 겁니다.
부적을 갖다 붙인다고 그 일이 해결되는 게 아니고, 사람이 만든 우상에게 기도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고, 진정 이 땅에 살고 있는,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에게 가장 중요한 응답이 되시며 초월적인 분이라는 겁니다.
영원하신 분이라는 것이죠, 그 하나님이 기도하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 죽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고 하는 것은 꽤나 위험한 일입니다.
그러나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땅에 있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겠다는 겁니다.
하나님을 통해서 우리가 간구하게 되면 그걸 들으시겠다 라는 겁니다.
땅에 살고 있는 나, 유한한 나, 이 세상에서 너무나 많은 것들이 깨어지고 부족함이 많은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겠다고 작성하신 그 초월적인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가기를 축복합니다.
허요환 위임목사님 3번째 주기도문 설교내용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