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길을 따르는 제자, 주님과 함께 누리는 영광(수)
누가복음9:18-36
베드로의 고백, 죽음과 부활 예고
183예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와 함께 있더니 물어 이르시되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9.대답하여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라, 더러는 옛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 살아났다 하나이다
20.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21.경고하사 이 말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명하시고
22.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23.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4.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25.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26.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27.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시다
28.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29.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30.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31.영광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32.베드로와 및 함께 있는 자들이 깊이 졸다가 온전히 깨어나 예수의 영광과 및 함께 선 두 사람을 보더니
33.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34.이 말 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는지라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그들이 무서워하더니
35.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36.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 제자들이 잠잠하여 그 본 것을 무엇이든지 그 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아니하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는 예수님의 질문에, 베드로는 '하나님의 그리스도' 라고 고백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이를 말하지 말라고 경고하시며, 인자의 고난과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십니다.
8일쯤 후에 산에 오르신 예수님은 영광스럽게 변모되어 모세와 엘리야와 이야기를 나누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십자가의 길은 고되고 험난하지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영광임을 믿습니다!
삶의 모든 자리마다 저 자신을 철저히 내려놓고 주님을 늘 우선순위에 두게 하소서.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기쁘게 듣고 순종하며 다시 오실 주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서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