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자유롭게 개인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 좋은 자료를 공유 하는 공간 입니다
최미선
11교구
기도하는 사람은 어떤 위기에서도
2022-01-20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한다.

그래서 침착하고 담대할 수 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에게도 한꺼번에 

모든 섭리의 비밀을 알려주시지 않는다.

다만, 한 걸음 한 걸음 기도하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에게 말씀해주신다.

“지금은 네가 이해할 수 없는 시련의 비바람을 지나고 있지만 절망해선 안 된다.

 

네가 모르는 내 계획이 있어.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이 내가 너를 지켜줄 거야.

네 인생은 내가 반드시 축복과 승리로 이끌고 간다.”

평소에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던 다니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침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다른 학자들이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갈 때, 그는 오히려 저승사자 같은 근위대 대장 아리옥을 찾아갔다.

보통 배짱이 아니고서는 절대 할 수 없는 목숨을 건 정면 돌파였다.

오랜 세월 하나님과 교제하며 굳건해진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리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고난을 만났을 때일수록 침착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며, 그분이 지켜주시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다니엘의 경우처럼 위기가 역사의 가장자리에 있던 우리를 역사의 중심에 급격히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연습 중에 하나는 아주 작고 사소한 일, 평범한 일부터 하나님께 기도하며 결정하는 것이다.

전에는 나의 경험과 지식으로 단박에 결정하던 일들을 한숨 들이쉬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진행해보라.

다윗이 바로 그랬다.

 

그는 처음부터 그렇게 성숙하고 지혜 있는 사람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조급한 성격과 경박한 언행으로 많은 실수를 하고, 남들에게 상처도 많이 주었을 것이다.

그렇게 부족한 사람이었기에 고난 속에서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다.

그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이 임했고, 다윗의 인성이 서서히 바뀌어갔다.

이제 왕이 되었으면 자기 맘대로 모든 것을 결정하고 나가도 될 텐데, 다윗은 항상 하나님께 가르쳐달라고 기도했다.

이런 겸손한 마음이 있었기에 하나님이 그에게 하늘의 지혜를 항상 부어주셨던 것이다.

항상 하나님께 길을 보여주시고 지혜를 가르쳐달라고 기도하라.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알려달라고 기도하라.

엎드려 간절히 부르짖으라.

내 힘으로 해도 되긴 된다. 그런데 그냥 평범하게 된다.

탁월한 결과를 보고 싶으면 기도해서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야 한다.

다윗은 경험으로 알았다. 하나님께 10분 기도하는 것이 자기가 부하들을 데리고 10시간 회의하는 것보다 더 낫다는 것을.

그렇게 기도의 응답을 자꾸 체험하다 보면 기도에 재미가 붙어서 틈만 나면 하나님께 기도하게 된다.

자기가 고민하는 시간을 멈추고 기도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다.

한홍,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길>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 1: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렘 29:11)

 

 

 

 

 어떤 

  • 김진희
    12교구

    아멘~^^  권사님 매번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야고보서 1장 5절 말씀은 제가 신년에 받은 말씀이었는데 글 읽으며 어떤 상황가운데 있더라도 ''기도하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듯 합니다. 

    주님께서 제게 다시 기도의 맛을 알게 하시고 기도의 종으로 살도록 은혜주시기를 간구합니다.

List of Articles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