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11)*주기도문2번째 "이렇게 기도하라"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었나니, 젖지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이시의 고백처럼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는 것처럼, 우리의 기도가 흔들립니다.
그러나이 흔들리는 기도는 때가 되면 꽃이 피고 열매가 맺게 된다는 말이지요.
그게 기도예요 .
그러니
기도하는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소망의 사랑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현실너머를 보는 사람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내일을 미리 보는 사람이에요.
기도하는 사람은 오늘을 감사할 줄 알뿐만 아니라, 하늘의 신비을 아는 사람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이 땅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사람이라는 말이지요.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가르쳐 주셨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선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기도가 여러분의 능력이 되고, 이 기도가 여러분에게 강함이 되고, 이 기도가 여러분에게 힘이 되어서,이 어려운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 주님의 기도를 따라 할 때, 내 기도가 주님의 기도 되어, 우리 하나님의 귀에 아름답게 울려퍼지고, 주님이 참으로 응답하시는 위대한 선물을 날마다 누리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허요환 위임목사님 2번째 주기도문 설교내용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