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욥기29:23
그들은 비를 기다리듯 나를 기다렸으며 봄비를 맞이하듯 입을 벌렸느니라
욥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통해 사람들에게 베풀고 은혜를 흘려 보냈습니다 그러한 욥을 사람들은 따르고 세워 주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서로에게 풍성한 은혜를 나누고 베푸는 가운데 더욱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 찬양이 마음에 충만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 만이 누릴 수 있는 참 은혜입니다
나는 사람들을 잘 섬기고 있는가?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자문해 본다
어렸을때부터 눈치가 남달랐다 말 속에 표정속에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다 아마도 친가나 외가에서 살다보니 눈치가 생겼나보다 지금도 난 사람들의 마음을 본다 때론 불편하다 나에 대한 생각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말을 조심하고 거리를 둔다 애써 다가가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적인 생각인것 같다 내가 봐야 할 것은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아니라 내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나눠야하는 대상이기에 예수님의 마음으로 봐야한다 쉽지 않다 순종이 나에게는 숙제이다 내가 다 죽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말씀에 아멘! 하면서도 나는 행동에는 순종이 쉽지 않다 어제 종일 마음에 성경 한구절이 들어 왔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마태복음 25:21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달란트가 있을진데 그것을 땅에 묻어 놓고 있지는 않는지 마치 내가 맡긴 달란트 어떻게 했니? 라고 물으시는 것 같았다 나의 달란트가 무엇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사람에 대한 나의 시선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은 안다
하나님! 사람들의 생각을 보게 해 주심은 바로 알고 하나님의 은혜를 필요에 따라 나누라는 것이지요? 상한 심령에게 위로의 말씀을 마음이 아픈이에게 사랑의 말씀을 성령 충만한 이에게 감사의 말씀으로 나누며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