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욥기 25:6
하물며 구더기 같은 사람, 벌레 같은 인생이랴
수아 사람 발닷의 말은 옳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모습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위엄도 그 분으로 인한 화평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난중에 있는 욥 앞에서 할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욥도 수아도 하나님앞에서 똑같은 입장인것을 우리는 오로지 서로 사랑하며 위로하는 관계입니다 발닷의 조언을 통해 나도 그러한 일을 했음을 알았습니다
서로의 환경과 처지가 다름에도 내가 경험했던 일들이 마냥 정답인것 처럼 조언을 한 것입니다 내가 할 수있는것은 답을 주는것이 아니라 들어주고 하나님앞에 나아가 진심으로 기도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벌레같은 인생은 우리 모두에게 동일한 것이고 그 인생을 십자가 보혈로 소망을 허락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이므로 이 땅에서 받은 은혜는 나의 자랑이 아닌 하나님께 영광올려드림이 마땅합니다 그러므로 서로 받은 은혜에 대해 감사 찬양으로 서로를 기뻐해주어야 하며 고난이 올 때는 서로를 위로해주어야 합니다
하나님 늘 나를 세우고자 하는 교만함과 고난이 왔을 때 무너지는 나를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과 기도로 십자가 앞으로 나아갑니다 만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나의 연약함을 맡깁니다 벌레같은 인생이지만 오늘도 죄의 습성으로 나아가는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이런 나를 온전히 주님께 맡깁니다 오직 주님의 은헤로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