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욥기22:28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네 길에 빛이 되리라
엘리바스는 욥에게 하나님앞에 신앙인으로서 이렇게 해야한다고 강하고 주장을 합니다 욥의 처지와 입장은 보지 않고 오직 자신의 신앙관으로 주장을 합니다 과연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일까요?
안산제일교회 청년의 전도로 남편은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전도한 청년은 결혼을 하여 선교사로 파송을 나가셨습니다 자녀를 낳은 상태로 기니비사우로 부부는 향하였고 그 인연으로 지금까지 기도로 섬기고 있습니다 5년에 한번씩 휴년으로 들어오시는데 두번째로 가실때의 일이였습니다 기니는 차가 없으면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차를 등록하는 관정이 너무나 험난했습니다 기니는 중앙집권제로 권력이 힘이였습니다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몇번이나 거절을 당해서 난감해했습니다 결론은 뇌물을 암묵적으로 요구했던 것입니다 기도 부탁 문자를 보고 저는 돈을 주고 허가를 받는것이 어떻게냐고 가벼운 조언을 했습니다
선교사님은 단호하고 강하게 제게 긴 장문을 보내왔습니다 기니에서 선교를 할 때 그 열악한 환경과 무지한 사람들을 보았다면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것이라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나아간다고 그렇지 않으면 살 수 없을 것이라고 그때그때 처한 문제를 불의와 타협한다면 무너질것이라고 그러니 오직 하나님께서 일하시길 기다린다고 해주실것을 믿는다고, ,
저는 순간 충격에 마음이 내려 앉았습니다 그리고 회개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난 인간의 생각으로 돈으로 해결해도 되지 않을까? 그게 뭔 문제라고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마음의 가시가 되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뒤에 깨달았습니다 제가 얼마나 교만했고 무지했는지 , ,선교사님은 영적전쟁을 하셨고 철저히 하나님앞에 모든것을 맡기지 않으면 살 수없음을 아셨기에 자신의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생각에 집중하시고 맡기셨던 것을 그래야 오지에서 살 수 있음을 , ,코로나로 작년에 들어오셨다가 올8월에 다시 기니로 향하셨습니다 두 자녀를 데리고, , 몇일전 문자가 왔습니다 남편선교사님이 고열과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으나 설교를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초인의 힘으로 설교를 무사히 마치고 다시 누우셨다고 차츰 열이 내리고 있다고 기도해주심에 감사하다는 문자와 함께 두아이가 말라리아에 걸려서 고열에 시달리고 약이 듣지 않아 주사로 바꾸었다고 치료되길 기도해주달라는 것이였다 내가 할 일은 위로의 말이 아니라 욥에게 엘리바스가 한것처럼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무릎꿇고 간절하게 살려달라고 간구해야 할것이다 기도만이 참된 위로요 참된 사랑일것이다
나의 계획이 하나님의 계회과 일치할떄에 형통하며 이루어주실것이다 선교사님은 타협하지 않고 차를 사용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다고 고백하셨다 선교사님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본다
하나님 아는 지식으로 조언하기보다는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지금의 고난을 보기보다는 일 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는 담대함을 허락하시고 선교사님의 모든 간구를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