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체조
“한계를 발견하는 지혜”
2021년 10월 28일(목)
<공동체로 생명의 삶 읽기: 욥 14:1-12>
A. 본문관찰
(단락 나누기)
1-6절. 주님께서는 사람에게 한계를 정해 주셨다.
7-12절. 죽으면 사라지는 인간.
B. 큐티체조
1. ↑(위로 하나님): 나오지 않음.
2. ↓(아래로 인간): 사람이 넘어갈 수 없는 한계를 고백하는 욥.
C. 저널링
1. 도전: “사람이 사는 날이 정해져 있고 그 달수가 주께 있는 것을 보면 주께서 사람이 넘을 수 없는 한계를 정해 주신 것입니다.”(5절)
2. 상황: 기도를 한다. 기도 제목을 적어 놓은 메모를 보면서 기도한다. 노트 안에 적힌 많은 이름들을 부르며, 그들을 기억하며 기도한다. 응답을 기대하며 기도한다.
기도를 반복하여 할수록 느끼는 것이 있다. 바로 사람의 무력함이다. 자기긍정과 자기계발 과잉의 시대에서 무력함은 그렇게 추천할만한 덕목은 아니다.
그러나 기도의 자리에서 나는 늘 나의 무력함을 확인한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확인한다. 기도 외에는 이 사실을 기억하고 인정할 수 있는 자리가 거의 없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다는 오만과 착각에서 벗어나, 인생의 참 주인이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지혜를 얻는 시간이 기도의 시간이다. 이 지혜를 얻기 위해 기도한다.
3. 변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오늘도 겸손히 주님을 의뢰하며 살게 하소서. 하늘의 지혜를 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