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체조
“환난 중에도 부르짖을 수 있는 믿음”
2021년 10월 21일(목)
<공동체로 생명의 삶 읽기: 욥기 10:13-22>
A. 본문관찰
(단락 나누기)
13-17절. 주님께서 욥에게 알려주지 않은 한 가지 사실: 죄인이나 의인이나 모두 환난이 찾아온다는 사실.
18-22절. 욥의 탄식: “이럴 거면 왜 저를 세상에 내놓으셨습니까?”
B. 큐티체조
1. ↑(위로 하나님): 나오지 않음.
2. ↓(아래로 인간): 계속해서 탄식하는 욥.
C. 저널링
1. 도전: “내가 죄를 짓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가차없이 내게 고통을 주시지만, 내가 올바른 일을 한다고 해서 주님께서 나를 믿어 주시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러니 나는 수치를 가득 덮어쓰고서, 고통을 몸으로 겪고 있습니다.”(15절, 새번역)
2. 상황: 욥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혹독한 고발자와 불의한 재판관으로 고발한다. 욥이 생각하기에 하나님의 예정된 계획은 욥이 악하든 의롭든 정죄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욥은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감히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었다.
세상을 살다보면 고난을 당하게 되고, 그때 우리는 즉각적으로 “하나님, 저는 주님 앞에서 의롭게 살기 위해 그동안 노력해 왔는데, 왜 제게 이런 어려움이 생깁니까?”라고 원망 섞인 탄식을 하게 된다. 그게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욥이 지금 이런 고백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우리 안에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욥은 자신의 고난의 상황의 근원에 하나님이 계심을 알았고, 그래서 자신의 출생이 주님의 생명 주심이었으며(12절), 현재 당하는 고난 역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임을 알고 탄식하고 있다.
3. 변화: 주님, 고난 중에 주님께 부르짖을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당장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의 상황이라 할지라도,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