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욥기 7:19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욥은 자기 마음이 뼈를 깍는 고통을 겪느니 차라리 숨이 막히는 것과 죽는 것을 택하겠다고 하나님께 불평을 합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자기를 하나님이 감시하고 계시다는 생각에 더 괴롭지만 그래도 욥은 자기와 함께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분명하게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자기를 포기하지 않으시며, 떠나가지 않으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는 욥의 모습을 보며
나는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욥같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너는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고 계신다는 확신이 있을 것 같냐고... 부끄럽지만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직 성령님의 도우심만을 구합니다.
욥의 반문에도 불구하고 욥의 생명줄을 꼭 붙잡고 계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도 동일함을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우리가 정말 힘들 때 견디기 어려운 이유는 자기 혼자라는 생각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눈길에는 멈춤이 없음을, 우리를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 속에 우리가 있음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힘 있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