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자유롭게 개인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 좋은 자료를 공유 하는 공간 입니다
최미선
11교구
하나님을 다 알지 못한다
2021-10-08

 

 

 

우리는 부분적으로 보지만 하나님은 전체를 보신다. 지금 내 눈앞을 캄캄하게 하는 시련이 뜻밖의 축복으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섭리일 수 있다.

 

당장 눈앞에 있는 상황만 보면 절망적이고 힘들어도, 나중에 돌아보면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큰 그림을 보시며 당신의 인생을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을 믿어라!

 

그런 맥락에서, 너는 항상 감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혹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아직 저는 하나님한테 받은 것이 별로 없는데요? 이제 막 시작하는데, 돈도 없고 인맥도 없고, 감사할 게 있어야 감사하죠.”

 

천만의 말씀이다. 진짜 감사는 주신 것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앞으로 주실 것에 대한 감사를 미리 당겨서 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실 때를 생각해보라. 예수님은 무리를 앉히시고 오병이어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기도”를 드리셨다고 했다.

 

먹을 것은 쥐꼬리밖에 없는데 허기진 5천 명이 앉아서 감사기도를 드리는 그 황당하고 썰렁한 상황이 상상이 가는가?

 

감사기도를 기적이 일어나기 전에 드렸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기적이 일어난 뒤에 감사드리는 것은 매너이지 믿음이 아니다. 기적이 일어나기 전에 감사하는 것이 믿음이다.

 

히브리서 말씀대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이기 때문(히 11:1)”이다. 감사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드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진짜 감사는 “김치국부터 마시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떡을 주신다. 믿음의 감사는 천국의 창고를 활짝 열어젖히는 열쇠이다.

 

믿음은 비즈니스와도 같다. 작은 자본이라도 투자해야 큰 이익이 들어오듯이, 작은 믿음이라도 적극 활용해야 큰 믿음이 끌어당겨온다.

 

작은 믿음으로 집회를 참석했는데, 그 집회에서 예기치 못한 큰 은혜와 기도의 응답을 받아 큰 믿음으로 쑥 자라는 것과 같다.

 

감사도 그렇다. 작은 것부터 감사하기 시작하면, 점점 더 감사할 큰 축복들이 펑펑 내 인생 위에 쏟아진다.

 

오병이어를 놓고 감사했더니 오천 명이 먹을 풍성한 음식이 생겼다. 그렇게 감사는 항상 업데이트되고,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순간을 위해 평생을 준비한다 / 한홍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 50:14,15)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장 16절~18)

 

 

자신의 삶의 자리가 괴로운 당신에게 

 

내 사랑아,

 

지금 네가 서 있는 자리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고 있니?

 

나는 자리의 낮음이나 높음을 보지 않는단다.

가난이나 부요를 보지도 않지.

 

얼마나 최선을 다해

그 자리를 감당하는지,

얼마나 기쁨으로

그 자리를 채워가는지를 바라본단다.

 

내 사랑아,

지금 네가 감당하고 있는 그 자리는

내가 네게 허락한 자리란다.

 

네가 하찮게 여길지라도

나는 그곳에서의 네 노력과 헌신을

소중하고 기쁘게 여기고 있단다.

 

그러나

"왜 내 자리는 이 모양일까?

벗어나고 싶다"라고 말하기보다

 

'주님이 이 자리에 세워주셨으니

옮기실 때까지 최선을 다해 감당해보자.'

 

'주님이 허락하신 이 자리에서

무엇으로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살아내기를 바라.

 

내 사랑아,

네게 주어진 그 자리를 귀히 여기렴.

매 순간 전심으로 감당할 때

내가 너를 통해 일할 것이다.

 

중요한 한 가지가 더 있단다.

네가 서 있는 그 자리가

네 선교지란다.

 

너는 내 소식을 전할 아름다운 발이자

복음의 기쁜 소식을 선포할 축복의 통로야.

 

너를 통해

하늘나라의 메세지가 선포되며

많은 이들이 내게로 돌아오도록

네가 있는 그 자리에서

복음의 아름다운 향기를 드러내렴.

 

지금 네 자리를 지켜내기가 버겁고

너무 괴로워 도망치고 싶다면

너와 함께하는 나를 기억하렴.

 

너는 언제나 혼자가 아니란다.

나와 함께 감당해가자.

 

내 아름다운 사랑아,

오늘도 나는 서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 버텨내는 너를

온 맘 다해 축복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시 37:5)

 

 

 

List of Articles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