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요법으로 이스라엘을 각성하게 하신 하나님” 

2021년 9월 17일(금)

<공동체로 생명의 삶 읽기: 사사기 20장 17~28절>

A. 본문관찰

(단락 나누기)

17-25절. 베냐민 지파가 11지파 연합군에 연달아 승리하다. 

26-28절.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가 벧엘에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세 번째 질문하다. 하나님께서 승리의 약속을 주시다.  

B. 큐티체조

 1. ↑(위로 하나님): 세 번째 전투에서 승리를 약속하신 하나님(28절) 

 2. ↓(아래로 인간): 하나님께 계속 질문하면서 전투에 임한 11지파 사람들(17, 23, 27절)  

 3. ?(물어봐): 왜 하나님께서는 앞서 두 번의 전투에서 패하게 하셨는가?

⇒ 사사기의 시작 부분과 비슷한 방식으로 사람들은 어느 지파가 먼저 올라가야 하는지를 하나님께 여쭈었다(9, 18절). 유다가 뽑혔고 이스라엘 백성이 나가서 22,000명을 잃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여호와께 묻자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올라가라고 말씀하셨다. 다시 이스라엘 백성이 쳐서 18,000명을 잃었다. 두 번이나 올라가서 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이 두 번의 패배 후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희생과 부르짖음으로 여호와를 찾았다. 그들은 언약궤가 있는 벧엘과 제사장들이 섬기던 곳에서 이 일을 행하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가라고 하실 뿐만 아니라 베냐민 족속을 그들의 손에 붙이시겠다고 하셨다. 이 말씀은 앞의 두 번에는 하지 아니하신 약속이었다. 이번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처음 이틀과 같은 패턴이 되도록 매복을 시켰고, 베냐민 사람들은 너무 자신만만해져서 추격했다. 최종 결과는 주님께서 베냐민을 이기게 하셨다(35절).

(출처: The NIV Grace and Truth Study Bible, pp. 325-26)

C. 저널링

 1. 도전: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아서 그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물으니라 그때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거기 있고”(26-27절)  

 2. 상황: 처음 두 번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질문했던 장소는 어디인지 정확히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두 번의 패배 이후, 이스라엘은 슬퍼하며 언약궤가 있는 벧엘로 올라갔다. 그만큼 절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인 것 같다. 

 예배가 타락하고, 레위인이 사명을 잊고 변질되었으며, 하나님을 기복주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던 이스라엘이 이제 제대로 정신을 차린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11지파 연합군 40만 명의 십분의 일인 4만 명을 전장에서 전사(戰死)하게 하심으로 이스라엘을 각성시키셨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충격요법을 통해 우리를 각성시키시고 회개로 이끄신다. 

 3. 변화: 주님, 제 삶 가운데 주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모습이 있다면 깨닫게 하옵소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후회와 원망이 아닌 회개로 주님 앞에서 거룩하게 정결하게 깨어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