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체조

정주영목사와 함께 하는 매일 큐티 체조
정주영
개(個) 지파 이기주의에 빠진 베냐민 지파(삿 20:1-16)
2021-09-16

“개(個) 지파 이기주의에 빠진 베냐민 지파”

 

2021년 9월 16일(목)

 

<공동체로 생명의 삶 읽기: 사사기 20장 1~16절>

 

A. 본문관찰

 

(단락 나누기)

 

1-3절. 11지파가 미스바에 모이다. 

 

4-7절. 에브라임 출신의 레위인이 자기가 기브아에서 당한 일을 말하다. 

 

8-10절. 11지파가 이야기를 듣고, 베냐민 지파를 징계하기로 결정하다. 

 

11-16절. 불량배들을 넘겨주어 사형에 처하게 하자는 이스라엘의 제안을 베냐민 지파가 거절하다. 

 

B. 큐티체조

 

 1. ↑(위로 하나님): 나오지 않음.   

 

 2. ↓(아래로 인간): 불량배들을 옹호하고 다른 형제 지파들과 전쟁하기로 한 베냐민 지파(13-14절)

 

 3. ?(물어봐): 왜 베냐민 지파는 불량배들을 옹호했을까?

 

⇒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 전체 부족과의 연대나 정의를 시행하는 것보다, 베냐민 지파 내의 연합에 더 관심을 두었기 때문에, 불량배를 넘겨 사형에 처하자는 형제 지파들의 요구는 귀에 들리지 않았다. 그 결과 이스라엘이 기브아 성읍의 사람들을 대적한 것이 아니라, 베냐민 지파를 대적하는 것이 되었다. 베냐민 지파는 전쟁을 위해 군대를 동원했다. (출처: CSB Study Bible Note, p. 395)

 

C. 저널링

 

 1. 도전: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13절) 

 

 2. 상황: 무슨 이유인지 성경에 정확히 나오지는 않지만,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온전한 연합보다는, 베냐민 지파 내부의 하나 됨에 더 집중했다. ‘개(個) 지파 이기주의’에 빠진 것이다. 그래서 “음탕하고 너무나 충격적인 행위의 범죄를 행한 기브아 성읍의 불량배”들을 옹호하고, 오히려 이스라엘 11지파와 전쟁을 하기로 결정했다. 

 

 때로 내 입장에서는 일리가 있고, 옳은 것이라고 생각해도, 공동체 전체적으로 봤을 때 덕이 안 된다거나, 생각을 바꿔야 할 때가 있다. 나만이 옳고, 내 입장만이 옳다고 고집부를 때 공동체의 하나 됨은 깨지고, 공동체는 힘을 잃게 된다. 

 

 3. 변화: 주님, ‘서로 복종하며’ 공동체의 연합과 덕을 세우기 위해 힘쓰게 하소서. 그리하여 공동체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날마다 경험하게 하소서!

  • 김진희
    12교구

    아멘~ 목사님~^^ 외람되지만 본문을  읽으며, '내가 하면 로멘스~~' 세상에 회자되는 이 시쳇말이 생각나네요~~  

    하나님  편에서 보면 모두가 다 치우쳐 죄악의 길을 가고 있는데, 자기입장, 자기들만의 카르텔, 지파주의 등에서만 생각하고 감정적으로 분노하고 전쟁의 정당성을 앞세워 달려가는 이스라엘의 악하고 슬픈 모습을 봅니다~ㅜㅜ 

    이 모습이 나의 모습이며 이 시대의 모습임을 주님께 고백하게 됩니다.

     

    주님~ 혼탁한 이  시대에 진리의 말씀, 십자가의 사랑을 붙들고 살므로, 시대를 분별하는 눈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사단이 주는 거짓과 이간질,이기심에 사로잡히지 아니하고 하나님 뜻가운데 공동체를 세우는 저과  우리가 되게 하여 주소서~~

  • 정주영
    04교구

    @김진희 집사님: <내로남불>이라는 용어가 오늘 내용과 적절하게 연결되는 것 같네요. 좋은 통찰력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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