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체조
“레위인의 타락과 이스라엘의 퇴행”
9월 14일(화)
<공동체로 생명의 삶 읽기: 사사기 19장 1~15절>
A. 본문관찰
(단락 나누기)
1절. 에브라임 지파의 한 레위인과 그의 첩.
2~3절. 첩이 행음하고 그의 본가인 유다 베들레헴로 도망가다.
4~9절. 레위인이 장인의 집에서 5일간 머물고 길을 나서다.
10~15절. 길을 가다가 날이 저물자 베냐민 족속의 기브아 지역에서 머물기로 하다.
B. 큐티체조
1. ↑(위로 하나님): 나오지 않음.
2. ↓(아래로 인간)
1) 딸이 이혼의 위기에 처했으나 사위(레위인)가 딸을 찾으러 오자 그를 환대하며 4일 동안 후대한 첩의 아버지(4~8절).
2) 이방 민족인 여부스 지역보다 베냐민 족속의 마을인 기브라에서 유숙하기로 한 레위인과 일행(13~15절).
C. 저널링
1. 도전: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때에...”(1절)
2. 상황: 이 당시에는 이스라엘에 참된 왕이 없었다. 무정부 상태였던 이스라엘은 자연스럽게 도덕적 타락, 불의와 불공정한 문화가 사회 전반을 지배했다. 약육강식의 시대가 된 것이다.
앞의 사사기 17~18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예배의 타락과 우상 숭배를 보여주었다면, 19~21장에서는 그 결과 사회의 타락과 양심의 부패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앞 단락과 뒷 단락이 연결된다.
이스라엘의 영적, 도덕적 타락의 중심에 레위인이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17~18장에서는 에브라임 출신의 레위인 미가가 있었다면, 19~21장에서는 에브라임 출신의 어떤 레위인이 있었다.
성막을 섬기는 사명을 하나님께 받았으며,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의 중심이었던 레위인이 이제는 영적 타락의 중심에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영적인 힘을 잃어버리면, 그 사회가 곧 어려움에 빠짐을 알 수 있다.
3. 변화: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나아갑니다. 말씀 묵상과 연구를 통해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영적인 힘이 약해지지 않도록 저를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