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사사기 4장에 보면
헤벨의 아내 야엘이
전투에 패해 자신의 집으로 숨어든
군대장관 시스라를 죽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깊이 잠든 시스라의 관자놀이에 말뚝을 박았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삿4:21)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의 "상식"으로는 받기 어려운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건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의 "상식"일뿐...
2012년 러시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에 살던
아이샷 막수도바(56) 라는 여인은
자신의 여동생 집 마당에 서 있다가 갑작스럽게 늑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늑대에게 팔과 다리를 물려 땅에 쓰러진 막수도바는
주변을 둘러보다 도끼를 발견하고 한쪽 팔로 도끼를 들어 늑대의 머리를 내리쳤습니다.
몇 차례 휘두른 도끼에 늑대는 즉사했고 그녀는 물렸던 한 쪽 팔을 빼낼 수 있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막수도바는 현지에서 영웅으로 떠올랐으며
마을에는 도끼 사용법을 연습하기 시작한 사람도 생겼습니다.
막수도바는 사고 후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영상을 보면
일부러 왼팔을 늑대에게 내 주었고,
목구멍 깊이 찔러넣어 늑대의 움직임을 봉쇄했으며,
과감하게 머리를 찍었다고 말합니다.
두렵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결론!! 야엘 사건은 충분히 가능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BHu6g4TuF70&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