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하나님의 영이 임하셔서 암몬의 전쟁에서 대승리한 입다는 전쟁에서 돌아 올 때 제일 먼저 나오는 자를 번제로 드리겠다고 했는데 무남독녀 자기 딸(유일한 핏줄)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
35절 : 입다는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어찌할꼬 내 딸이여 너는 나를 참담하게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하니
입다는 경솔한 서원으로 사랑하는 딸을 제물로 드리는 슬픔을 당합니다.
입다는 옷을 찢으며 통곡을 합니다.
사람을 죽여서 신을 감동시키는 이방의 신들이 기뻐하는 인신제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제물로 받는 분이 아니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한 것으로 이 후 어떠한 제사도 사람을 제물로 드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가을 특새 중 사사기를 묵상하면서
내가 서원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드리는 것으로써 가벼워서는 안 된다는 것,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원하시고
하나님은 우리의 인격을 원하심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나의 믿음 뒤에 교만이 자리를 잡고 있지는 않는지
혹시나 하나님께 잘못된 헌신을 했던 일이 없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