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영을 보내시매"

8월 24일(화)

<공동체로 생명의 삶 읽기: 사사기 9장 16~25절>

A. 본문관찰

(단락 나누기)

16~21절. 우화의 적용(요담의 책망)

22~15절.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다.

B. 큐티체조

1. ↑(위로 하나님):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신 하나님(23절)

2. ↓(아래로 인간): 아비멜렉을 배반한 세겜 사람들(23절)

3. “악한 영을 보내시매”(3절)의 의미는?

⇒ 하나님의 완전한 다스림을 증명하는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께선 심지어 사탄의 힘을 사용하셔서 악인을 심판하시려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시기도 한다. 예를 들어, 왕상 22:19-23에는 하늘의 어전(御前) 회의 장면이 묘사된다. 여기서 ‘거짓의 영’이 하나님 앞에 나아와 아합 왕을 꾀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하나님께서는 허락하신다. (출처: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p. 354)

C. 저널링

1. 도전: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23절)

2. 상황: 요즘 뉴스를 볼 때마다 아프가니스탄 소식에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 20년간 미국의 아프간 전쟁과 정부 수립, 그리고 철수. 탈레반의 점령과 사회의 혼란. 그리고 아프간의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고난. 탈레반은 미국에 협조한 사람들을 색출하여 처형하고 있고, 그중 기독교인들에 대한 핍박과 살해 위협 역시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그 땅을 긍휼히 여기시고, 국민과 교회를 향한 무자비한 탈레반의 핍박이 멈추길, 그 혼란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3. 변화: 주여,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보며 기도합니다. 그 땅의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과 특히 여성과 어린이, 그리고 그 땅의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이슬람 근본주의의 잣대로 사람들을 박해하며 살해까지도 서슴치 않는 탈레반의 악정(惡政)을 무너뜨려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