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체조
<교만의 결과>
8월 23일(월)
<공동체로 생명의 삶 읽기: 사사기 9장 1-15절>
A. 본문관찰
(단락 나누기)
1-6절. 아비멜렉이 기드온의 아들 70명을 살해하고 왕이 됨
7-15절. 나무 우화
B. 큐티체조
1. ↑(위로 하나님): 나오지 않음
2. ↓(아래로 인간): 기드온의 첩의 아들인 아비멜렉이 용병들을 고용하여 이복 형제들을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됨.
C. 저널링
1. 도전: “… 세겜에 있는 상수리 나무 기둥 곁에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으니라.”(6절)
2. 상황: 아비멜렉의 이름의 뜻은 “나의 아버지는 왕이다”이다. 그는 기드온의 서자(庶子)였다. 즉 기드온의 왕권을 상속받지 못한 아들이었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외가 친척들의 후원으로 자금을 모아 용병을 고용하여 기드온의 친자들을 모두 살해하고 스스로 왕이 된다.
기드온은 8:23에서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고 말했다. 이 말은 옳은 말이었지만, 실상 그의 삶은 왕이 되고 싶은 유혹에 빠지고 말았다. 후에 그는 에봇을 만들었고 이스라엘은 음란하게 이것을 우상 숭배했다. 또한 아내와 첩을 많이 둠으로써 왕자 70명과 첩의 아들까지 낳아, 후대에 갈등의 씨앗을 만들게 된다.
이는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자신이 가로챈 그의 결정적인 실수에서 비롯되었다. 승리를 주신 분은 하나님이신데, 처음에 겸손했던 모습을 잃어버리고 교만함으로 자신을 높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 교만함이 대물림되어 아비멜렉 사건의 단초가 되었다.
3. 변화: 주님, 겸손하게 하소서. 겸손히 기도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하시며, 시간이 지나도 처음 믿음이 변질되지 않게 하소서.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기도가 더 깊어지게 하시며, 믿음이 더 정결해 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