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사사기 6:12-13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하나님께서 큰 용사라고 부르신 기드온은 나처럼 힘 있는 대적들을 두려워하여 숨어서 곡식을 타작하며 하나님의 사자에게도 의심어린 말로 대하는 보통 사람이었다.
그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지 못하고 있어도 하나님은 인내하시며 자상하게 반복적으로 그가 원하는 바를 들어주심으로 인해 그가 실제로 큰 용사가 되도록 돕고 계심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 속에서,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사건사고를 통해서 나에게 말씀하신다. 다만,기드온처럼 믿음 없음으로 인하여 수용하지 못하고 있을뿐이다.
기드온은 몇 번의 나타내심으로 확신을 갖고 큰용사가 되었는데, 나는 수 십년 교회를 다니면서 수 없이 많은 설교를 듣고, 수 많은 간증의 글들을 통해 깨달았지만, 기드온처럼 담대하게 순종하지 못함을 본다.
하나님은 기드온처럼 나에게도 큰용사라고 부르시는데, 기드온과 비교하여 나에겐 무엇이 부족한가?
주님!저도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순종하고 행하며 살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저의 연약하고 악한 본성을 새롭게 하셔서 어두운 이시대의 빛이 되는 소명을 따라 살아가도록 온전한 믿음으로 채워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