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사사기 4:21
"그가 깊이 잠드니 헤벨의 아내 야엘이... 그가 기절하여 죽으니라"
시스라는 가나안의 모든 군대를 이끄는 군대장관입니다.
20년 동안 이스라엘을 위협하고 두렵게 했던 존재가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에게 아주 처참하고 허망하게 죽습니다.
조건적인 순종을 했던 바락이 전쟁에서 승리의 영광을 얻지 못하고 여인의 손에 시스라를 넘길 것이라고 한 사사 드보라의 예언대로 성취된 것입니다.
야엘은 시스라를 심판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준비된 여인이었습니다.
아무리 강한 자라도 힘없는 여인을 통해 심판받게 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역사를 봅니다.
또한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은 성취되고 하나님의 예언은 이루어짐을 봅니다.
야엘이 시스라를 죽일 때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까요.
깊이 잠 들었다고 해도 잘못하면 자기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용기를 내어 과감히 시스라를 죽인 것은 야엘이 자신의 모든 이해관계를 버리고 하나님 백성의 편에 서기를 원한 믿음에서 비롯된 행위였습니다.
적의 장수를 죽인다는 것은 전쟁에서 가장 큰 공로라고 할 수 있는데 그 공로를 여인 야엘에게 돌리시고 영광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야엘처럼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며 믿음으로 결단하게 하시고 용기있게 악의 세력을 물리치며 살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날이 갈수록 악해지는 세상을 두려워하며 뒷걸음질 치는 믿음이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여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 공동체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준비된 자로 살아가도록 성령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