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1. 말씀 읽기
바락은 드보라의 명을 따라
일만명의 군사를 데리고 시스라 앞에 섭니다.
시스라는 철병거 900대로 맞섰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칼날로 시스라를 물리치심으로
전투에서 대패하고 도망치게 됩니다.
시스라는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 숨었지만,
야엘은 그를 죽이고,
결국 이스라엘 자손은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2. 말씀 묵상
헤벨의 아내 야엘을 집중해서 묵상해 보았습니다.
야엘은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헤벨"이라는 사람의 아내였습니다.
17절에 보면 헤벨의 가문과 가나안 왕 야빈은
좋은 사이였다고 기록합니다.
도망치던 시스라는 그것을 믿고,
야엘의 장막에 숨게 됩니다.
1) 야엘은 선택해야 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냐? 가나안 왕 야빈이냐?
과연 어느 편에 설것인가?
2) 마음에 결단을 한 야엘은 지혜를 발휘합니다.
물을 달라고 요청하는 시스라에게
우유를 마시게 했습니다.
야엘의 우유는 몸과 마음이 지쳐 있던
시스라의 긴장을 풀어주었고,
그는 곧 깊은 잠에 빠지게 됩니다.
3) 야엘은 용기를 내어
다소 충격스러운 방법으로 시스라를 죽이게 됩니다.
야엘의 선택은 그의 가문의 생과 사를 가르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다행이도, 야엘은 사는 길을 택합니다.
우리의 삶에 이렇게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일때가 있습니다.
기회가 찾아올때도 있습니다.
그때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먼저 지혜롭게 선택해야 합니다.
둘째로는 최선을 다해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두렵지만 용기를 내어 실행해야 합니다.
여인의 몸으로
한 용사의 관자놀이에 말뚝을 박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평상시에 장막을 치고 걷는 훈련이
되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늘 깨어있고, 준비함으로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을때
결단하고, 실행하여 하나님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적용
언제, 어떻게 하나님께서 일하실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을때, 분별할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해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결단하고 실행할수 있도록
모든 영역의 준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작은 사업을 하더라도
치열하게 준비합니다. 생명을 걸고 감당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충격적인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영적으로만 편안하게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자신의 살을 찢기고, 피를 흘림으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야엘의 생명을 건 결단,
그리고 충격적인 실행이 그와 그의 가문을 살립니다.
오늘 우리도 최선을 다해 우리의 몫을 감당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맡겨진 일들을 감당해 나가겠습니다.
4.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한 남편의 아내였던 야엘이
어떻게 적군의 수장 시스라의 목을 취할수 있었는지
말씀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평상시에 잘 준비되어야만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을때 그 기회를 잡을수 있을텐데,
늘 깨어있어, 준비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를 잘 붙잡고,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제가 될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잘 준비되길 원합니다.
지혜와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