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체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벌과 산 염소가 구하다.>
8월 11일(수)
<공동체로 생명의 삶 읽기: 사사기 4장 11~24절>
A. 본문관찰
(단락 나누기)
11-16절. 기손 강 전투에서 바락의 군대가 시스라의 철 병거 부대를 무찌르다.
17-22절.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이 적장 시스라를 죽이다.
23-24절. 이스라엘에 대한 야빈의 압제가 끝나다.
B. 큐티체조
1. ↑(위로 하나님): 큰 용사 시스라와 그의 철 병거 부대를 바락 앞에서 혼란에 빠뜨리시고 물리치심(15절)
2. ↓(아래로 인간): 집에서 사용하는 도구로 큰 용사 시스라를 죽인 주부 야엘(21절)
3. ?(물어봐): “야엘이 이불로 그를 덮으니라”(18절)의 의미는? 그저 시스라가 누워 잠을 잘 수 있는 침상을 준비했다는 의미인가? 그런데 왜 야엘이 강조되었을까? “시스라가 야엘이 준비한 침상에 들었다.” 이렇게 표현하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 야엘은 고대 근동의 후한 손님 접대를 보여준다. 이것이 시스라를 무장 해제시킨다(출처: 성경신학스터디 바이블). 아마도 “야엘이 이불로 그를 덮으니라”라는 표현은 후한 손님 대접을 강조한 표현으로 보인다.
C. 저널링
1. 도전: “그가 깊이 잠드니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가지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의 관자놀이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그가 기절하여 죽으니라”(21절)
2. 상황: 바락은 두려워 드보라를 의지하여 전쟁터로 나갔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왕의 철 병거 군대를 혼란에 빠뜨리셨고, 군대 장관 야빈은 목숨을 건지기 위해 도망쳐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하나님께서는 다른 방법으로 일하신다. 야엘이라는 가정 주부가 집에서 사용하는 방망이와 말뚝으로 시스라를 죽인 것이다.
사사기 본문은 인간적인 눈으로 봤을 때, 감히 저항할 수 없어 보이는 강한 군대라도, 하나님이 일하시면, 약한 여인의 손으로도 무너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드보라(“벌”이라는 뜻)와 야엘(“산 염소”)라는 뜻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왕의 군대를 무찔렀다. 하나님께선 벌과 산 염소를 통해 이스라엘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평안히 살도록 복을 주셨다.
3. 변화: 주님, 오늘 제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큰 일을 행하실 부분이 어디입니까?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주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