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먼저 앞서 나아가시는 하나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삿4:14절)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오묘하고 신비로와 그저 멍하니 감탄을 자아냅니다
오늘의 말씀도 역시나 연약한 한사람 한사람을 통하여 구원의 역사를 쓰신 하나님 입니다
가나안 족속은 강성해져
20년간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한 족속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택받은 자들을 위협하는 자들을 결코 가만두지 않으십니다
드보라는 하나님이 먼저 싸우신다는 것을 확신하며
바락에게 이제 때가 됬으니 '일어나라'
나가 싸우라고 보냅니다
'일어난다'(힘을 내서 힘써 싸워라) 라는 의지를 보이기만 하면 이미 이긴 싸움입니다
세상과 우리들은
항상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말합니다
내 앞의 어려움이 가장 크고 두려워 보입니다
그러나 일어나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에겐 큰 능력을 주셔서 이기게 하심을 우리는 경험합니다
시스라의 몰락과 죽음은 강성함을 믿는 그에게 하나님은 결코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기손강 근처에 구백대의 철병거와 모든 백성을 모았으나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패합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는 드보라를 통해 그들이 모일 장소에 때 아닌 홍수가 일게 하셨거나 철병거를 피할 수 없는 재앙으로 쓸어버립니다
출애굽하던 이스라엘 민족을 뒷쫒던 애굽군대의 병거를 홍해에 수장시킨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시스라의 죽음 또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으로
마무리 됩니다
연악한 여인을 통해 가나안의 최고 장수를 조용히 잠재우고 죽임을 당하게 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영화를 보는 듯한 상상력이 돗보이는 한편의 전쟁 명작을 본것 같습니다
20년의 박해를 한번의 전쟁으로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드보라와 바락과 야엘의 출연진은 곳곳에서 자기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승리의 주역이 됬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역할은 조연에 불과합니다
이 모든 각본과 감독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서 움직이시면 어떠한 강한 대적이나 사탄도 또한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분연히 떨쳐 일어나야 할 때 인것 같습니다
코로나는 완전히 소멸되기까지 아직도 알 수 없으며 같이 가야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비대면 예배의 위협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듯
어떠한 환경에서라도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전체가 안되면 4명이라도 모여 예배하고
구역모임이 일어나야 우리가 살수 있습니다
저의 미력이라도 교회가 모이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섬기는 부서가 모이기를 힘 쓸수 있도록 열심을 내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함께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