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1. 말씀 읽기
4번째 사사 드보라에 대한 말씀 입니다.
에훗 기대 80년간 평안을 누리던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합니다.
그들은 가나안 왕 야빈에게
20년 동안 학대를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드보라에게 말씀 하시고,
드보라는 바락에게 명하여 전쟁에 임하도록 합니다.
2. 말씀 묵상
묵상해 볼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야빈의 손에 이스라엘을 파셨다 (2절)
: 이스라엘이 20년간 야빈의 학대를 받게 되는
여러 현실적인 이유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80년의 평화기 동안 전쟁 준비를 게을리 했을수도 있고,
너무나 막강한 군사력(철병거 900대)앞에
무너졌을수도 있습니다.
야빈이 굉장한 지략가였을수도 있고 등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이 모든 이면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다는 해석입니다.
이스라엘의 20년간의 고통은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한것에 대한 징계 라는 것입니다.
2)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있었다 (4절)
: 여성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논란이 요즘도 있는데,
하물며 사사시대 여성의 지위는 매우 낮았습니다.
하지만 드보라는 백성을 재판하는 사사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보통을 뛰어넘는
지혜와 능력, 인품, 리더쉽이 있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3) 하나님께 악을 행하는 혼탁한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려는 이들이 있었다 (5절)
: 성경은 이스라엘 자손이 20년간 학대받은 이유를
하나님 앞에 악을 행했기 때문이다 해석합니다.
이스라엘은 우상을 숭배하고,
가나안 문화에 함몰되어 타락했습니다.
그러한 혼탁한 시대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드보라에게 모여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엘리야 시대,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칠천명이 있었던 것 처럼.
아무리 시대가 어두워도,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이들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4) 승리를 거두지만 영광은 이름 없는 한 여인이 얻게 될 것이다 (9절)
: 승리는 바락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승리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주저한 바락에게
승리의 영광을 주시지 않고
이름 없는 한 여인에게 승리의 영광을 주십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겸손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생,사,화,복이 다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신30:19
3. 적용
내가 살아가는 삶의 모든 자리
내 힘으로 할수 없습니다.
단 한사람의 마음도 내 힘으로 얻어낼수 없습니다.
내 삶을 하나님께 맡기기 원합니다.
내 주변의 환경을 보지 말고, 다른 사람 보지 말고
앞에 서 계신 예수님만 푯대 삼아 바라보며,
달려가기 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내 삶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별히 기도의 시간을 구별하여
하나님과 교제 나누겠습니다.
4.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온 세상과 내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내 삶의 모든 것을 맡겨드립니다.
오직 주님만 의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