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적인 순종 vs. 온전한 순종>

8월 10일(화)

<공동체로 생명의 삶 읽기: 사사기 8장 1-10절>

A. 본문관찰

(단락 나누기)

1-3절 다시 불순종하여 가나안 왕 야빈의 압제를 받게 된 이스라엘

4-10절 사사 드보라가 바락을 전쟁으로 부름

B. 큐티체조

 1. ↑(위로 하나님):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왕 야빈의 압제를 허용하신 하나님(2절)

 2. ↓(아래로 인간): 바락을 야빈의 군지휘관 시스라와 전쟁하도록 부른 드보라

 3. ?(물어봐): 왜 바락은 반드시 드보라가 전쟁터에 나가야 본인도 나가겠다고 한 것일까?(8절) 

C. 저널링

 1. 도전: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9절)

 2. 상황: 9절의 드보라의 답변으로 미루어볼 때, 바락이 8절에서 드보라가 전쟁에 나가야 본인도 나가겠다고 말한 것은 의심, 불신의 의미가 담긴 말인 것으로 보인다. 

 야빈은 철 병거 구백 대를 갖고 있는 강한 대군이었다. 또한 전쟁에 나가기 위해 납달리와 스불론 지파에서 만 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을 징병하여 전쟁터로 나가야 했다. 바락의 입장에서 두렵고 힘든 순종이었다. 그래서 드보라와 함께 전쟁에 나가기를 원했다. 

 그리고 이런 “조건적인 순종”은 결국 승리의 공이 바락이 아닌 또 다른 여인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드보라의 예언 으로 돌아왔다(9절). 

 하나님께선 우리가 “온전한 순종”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기를 원하신다. 불편하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온전히 그분을 따르기를 원하신다. 조건을 달고, 힘든 일은 피하는 “조건적인 순종”이 아닌, 믿음에 기초한 “온전한 순종” 말이다.  

 3. 변화: 온전히 주님을 따르는 삶이 되게 하소서. 힘들고,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라 할지라도, 주님을 바라보며 십자가를 지고 말씀을 의지하여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