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김순희
11교구
하나님은 타협의 대상이 아닌 순종의 대상
2021-08-05
(사사기1:24)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가나안 족속과 언약을 맺지 말라고 명하셨음에도 요셉지파는 벧엘로 올라가는 길을 알아내기 위해 그곳에 속한 한 사람과 언약을 맺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보다 자의적인 판단으로 눈앞의 승리를 담보삼아 미래의 평안을 저당 잡힌것입니다 결국 그는 헷 사람의 땅에서 이스라엘이 멸한 루스를 다시 세웁니다
이처럼 신앙고백이 없는 가나안 사람과 언약을 맺음으로써 요셉지파의 벧엘 점령은 반쪽짜리 성공에 머물고 맙니다
오늘 말씀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자신들의 욕구를 채우기에 바쁜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
자기 이익을 위한, 자기 합리화를 위한 불순종의 모습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주님!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좋은게 좋은거라며 자기 합리화로 포장하고, 세상과 타협했던 저의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은 타협의 대상이 아닌 순종의 대상임을 기억하고
죄가 틈타지 못하도록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