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시편 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마태복음 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시편 22:27~28]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리니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모든 나라의 주재심이로다
우리나라의 “5대 국경일”을 아시나요? 5대 국경일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입니다.
국경일은 대부분 공휴일이지만, 제헌절은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어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국경일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제헌절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것은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기업의 생산성 차질, 인건비 부담 증가 등의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제헌절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한 헌법의 제정(7월 12일) 및 공포(7월 17일)를 하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날이기에 국기를 게양하며 의미 있게 보내야 합니다.
1948년 5월 31일 오후 2시.. 옛 중앙청 회의실에서 국회의원 198명이 모였습니다. 이승만 박사가 임시의장이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독립 민주 국회 제1차 회의를 열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바입니다.
먼저 이윤영씨 나와서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공식회의 순서에는 없었습니다.
그는 감리교 출신 목사였습니다. 순간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국회의원 198명중 기독교인이 50명이었는데, 국회의원 모두가 다 일어서서 기도했습니다.
이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이 민족을 돌아보시고 이 땅에 축복하셔서 감사에 넘치는 오늘이 있게 하심을 주님께 저희들은 성심으로 감사하나이다.
오랜 시일동안 이 민족의 고통과 호소를 들으시사 정의의 칼을 빼서 일제의 폭력을 굽히시사 하나님은 이제 세계만방의 양심을 움직이시고 또한 우리 민족의 염원을 들으심으로 이 기쁜 역사적 환희의 날을 이 시간에 우리에게 오게 하심은 하나님의 섭리가 세계만방에 정시(呈示:꺼내 보임)하신 것으로 저희들은 믿나이다.
하나님이시여!
이로부터 남북이 둘로 갈리어진 이 민족의 어려운 고통과 수치를 신원(伸寃:원통한 일을 품)하여 주시고 우리 민족 우리 동포가 손을 같이 잡고 웃으며 노래 부르는 날이 우리 앞에 속히 오기를 기도하나이다.
(중략)
하나님이시여! 원컨데 우리 조선독립과 함께 남북통일을 주시옵고 또한 우리 민생의 복락과 아울러 세계평화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에 의지하여 저희들은 성스럽게 택함을 입어 민족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그러하오나 우리들의 책임이 중차대한 것을 저희들은 느끼고 우리자신이 진실로 무력한 것을 생각할 때 지와 인과 용과 모든 덕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앞에 이러한 요소를 저희들이 간구하나이다.
이제 이로부터 국회가 성립이 되어서, 우리 민족의 염원이 되는 모든 세계만방이 주시하고 기다리는 우리의 모든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며 또한 이로부터 우리의 완전 자주독립이 이 땅에 오며 자손만대에 빛나고 푸르른 역사를 저희들이 정하는 이 사명을 완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중략)
하나님!
이 회의를 사회하시는 의장으로부터 모든 우리 의원일동에게 건강을 주시옵고 양심의 정의와 위신을 가지고 이 업무를 완수하게 도와주시옵기를 기도하나이다.
역사의 첫걸음을 걷는 오늘의 환희와 감격에 넘치는 이 민족적 기쁨을 다 하나님에게 영광과 감사를 올리나이다.
이 모든 말씀을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나이다. 아멘. 이 기도문은 국회의사당에 있는 1948. 5. 31 제헌국회 제1차 본 회의록 속기록에 있는 기도문입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의 헌법은 기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일본의 압제 속에서 광복을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시작되었습니다.
기독교인이 전국민의 2%도 안되었던 정부수립기에 대한민국은 기도로 시작된 특별한 나라였고,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에 응답하셔서 놀라운 번영과 축복을 주셨습니다.
기독교에는 국경이 없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조국이 있습니다.
[느헤미야 1:1~4]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하나니와 몇 사람을 통해서 자기의 조국 예루살렘의 비참한 소식을 전해 들은 느혜미야는 조국을 위하여 그리고 백성들의 죄를 가슴에 안고 애통함으로 통회의 눈물을 흘렸고,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가슴을 찢으며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느혜미아의 눈물과 금식의 기도를 들으시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느헤미야 1: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
진정한 기독교인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백성들의 죄를 위해 참회의 눈물을 대신 흘릴 줄 아는 사람이 애국자입니다.
우리 민족이 어려움을 겪었던 때마다 애국지사들은 한 손에는 성경을 쥐고, 또 다른 한 손에는 태극기를 붙잡고 이 나라를 이끌고 한민족을 지켰습니다.
한 나라의 흥망과 성쇠는 모두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우리의 미래는 암흑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떠나버린 개인과 국가는 멸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죄가 많고, 도덕적으로 문란하고, 무속이 성행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악한 세상을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나라에 전 세계가 놀랄 만한 해방과 자유와 큰 축복을 주시어 전쟁의 폐허 위에서 세계에서 유례없는 초고속 경제성장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1960년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못살았던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경제성장을 위하여 총력하며 '한강의 기적'을 낳았고, 현재 경제규모 세계 12위권 이내로 발돋움했습니다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유일하게 탈바꿈한 나라, 1인당 GDP가 2만 불이 넘어서고, 연간 음식쓰레기가 18조 원에 이르는 민족 역사상 최고의 번영과 풍요의 시대를 누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 영적으로도 크게 축복을 받았습니다.
1885년 아펜젤러, 언더우드 선교사가 입국하여 본격적인 선교활동이 시작된 지 127년 만에 한국교계는 6만 교회와 1천만 성도 규모로 성장하였고, 한국은 약 25,000명의 해외선교사를 파송하여 세계 제2위 선교사 파송국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은혜에 감사드리며, 나라와 민족과 교회를 위해 애통함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 이 민족을 어두운 역사 속에서도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변 강대국들로부터의 끝없는 침략과 일제 통치, 동족 상잔의 비극 속에서도 독립과 부강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무엇보다 골목마다 십자가 등불로 빛나게 하시고 세계 선교2위 국가로 우뚝 세워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이 나라를 긍휼히 여기사 이제는 지역과 계층, 이념 간의 갈등을 풀고 화해와 포용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섬기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정치계, 노동계, 교육계의 이권 다툼과 각종 파행들이 종식되고 자유와 진리가 살아 숨쉬는 나라를 만들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가운데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게 하시고 한라에서 백두까지 백두에서 땅끝까지 성령의 새 바람이 불어와 복음적 평화통일의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국가의 번영이 전체국민의 미래행복을 담보하는 길임을 보게하사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흩어진 마음들을 모으는 정책을 찾아내는 지혜와 은혜를 주옵소서.
언론들이 정직하고 공정한 보도, 균형 있는 여론을 만들게 하시고, 대한민국이 불안과 분열에서 안정적 미래를 향해 통합하며 나아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을 선하게 인도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5aa25g3P0Fd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