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출애굽기 36장 2-4
본문 속에서 하나님을 거룩하게 섬기는 일에는 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물질과 손길이 필요하고 그 모든 일에 기쁘게 자원하는 마음과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재능도 필요함을 알게 된다.
연말이 되면 일꾼을 세우는 게 힘든 상황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많은 달란트와 물질과 시간과 건강을 주신 것을 알고 인정해야하며 우선순위가 하나님 나라의 일이 아니고 개인적인 것들이 우선이어서 섬김의 자리를 피하려고만 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많은 축복의 조건들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께 구하지도 않으면서 재능이 없다고, 여건이 안된다고 핑게를 대면서 할 수 없다고만 생각하는 것도 문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마음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이 주님께서 주신 것이고 아주 작은 것이라도 주님께 드려질 때 큰 성과를 만들어내는 마중물이 되기도 하고 오병이어의 기적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나의 노력만으로 하려는 생각도 교만한 것임을 생각하여 주님과 함께 하는 모든 일에 주님께서 힘을 주시고 할 수 있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주님께서 저를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일꾼으로 삼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를 써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항상 주님과 함께 동역하는 자세로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감당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가 날로 부흥하는데 선한 도구로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