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음에서 행함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은 

 

애굽에 이주하고 400년이 지난 후에

 

성인 남성만 60만명이 넘는

 

거대한 민족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 출애굽을 하게 되었고,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은

 

보다 풍성해지고, 선명해 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전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말씀을 듣는것으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 순종할 것을 명하십니다.

 

 

모세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18:3~4)

 

 

애굽 바로왕의 노예 에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듣고 행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것이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신4:1)

 

 

 

2. 신명기의 당부

 

특별히, 거듭 당부하여 명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신명기’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이 임하지만,

 

불순종하게 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엄중한 경고를 주십니다.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내가 오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 신30:15~18

 

 

 

하지만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는 달리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자손들의 역사는

 

거듭되는 불순종으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 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