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반 세겔의 은혜>
20세 이상 모든 남자는 빈부에 상관없이 모두 반 세겔을 내야 했습니다.
반 세겔이 생명의 속전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제물에서는 형편에 따라 달리 바쳐져야 했지만
영혼의 대속물이었던 반 세겔은 모두에게 동일했습니다.
생명의 속전이 고작 반 세겔이었다니..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구원의 값을 매길 수는 없지만
구원에 대한 속전이 아주 작은 금액이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누리는 자로서의 "영적 의무"가 있음을
알려주시는 것이기에
구원받은 우리는 복음에 합당한 행위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속전을 한번도 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빈부와 신분을 막론하고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을 동일하게 한 영혼으로 보시며
한없는 사랑으로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님을 찬양하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무런 댓가없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사랑을 우리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라고 하신 것이니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며 실천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출애굽기 30:15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