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지며 또 저녁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 출30:7~8 - 아멘

주님~ 이 아침에도 말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주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또한 삶가운데 어찌하든지 은혜를 감당해야 하는 책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론은 아침, 저녁으로 분향단 위에 향을 사르고, 이 향을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했습니다.

향을 사르는 시간은 아마도 속죄 받은 백성이 거룩하신 하나님과 누릴 수 있는  교제의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신약의 성도들도 아침,저녁으로 기도의 향을 사르고, 이 기도는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 교제의 시간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드리는 기도가 일방적인 청구서를 내미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대화하는 시간임을 고백합니다. 

자녀와 부모가 일상의 대화를 하듯, 때로는 어려움과 고민을 상담하고 최고의 카운셀러인 부모의 코치를 받듯, 저의 기도의 시간은 성소의 가장 깊은 곳에서 아바 아버지되신 하나님과 이뤄지는 깊은 교제의 시간임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누리게 되는 이 은혜를 아침,저녁으로 끊지 않고 누리기를 소원합니다.

육신이 연약하고 게을러서 기도하는 것을 소홀히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죄의 종된 저를 구원하시고 저와 거처를 함께 하시고 저의 하나님이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갈망을 늘 기억하고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겠습니다. 

또한 대제사장 된 아론이 아침,저녁으로 향을 사르며 백성을 중보한 것처럼, 뜰 밖에 있는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로 중보하겠습니다.

1인 1중보 중보사역에 기름부어 주셔서 저희가 올려 드린 기도로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세계가 회복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