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체조
<인간 존재의 이중성>
6월 8일(화)
<공동체로 생명의 삶 읽기: 시 8:1-9>
A. 본문관찰
(단락 나누기)
1절 상반절: 서론적 찬양
1절 하반절-2절: 약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애정
3-8절: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애정
9절: 결론적 찬양
B. 큐티체조
1. ↑(위로 하나님): 인간을 늘 생각하시며 돌보시는 하나님(4절)
2. ↓(아래로 인간): 허약하고 허무한 인간(4절)
C. 저널링
1. 도전: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4절)
2. 상황: 2002년 월드컵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으로 투병하다가 어제 사망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향년 50세. 현역 시절 별명이 “야생마”일 정도로 힘과 투지가 넘쳤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질병 앞에서 나약하고 덧없이 생일 마감하여 결국 흙으로 돌아가다니 참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 본문 4절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나약하고 허무한 인생을 마음에 늘 두고 계시고, 찾아오셔서 따뜻하게 돌보아 주신다고 말씀한다.
인간의 특수성이 여기서 나온다. 약하고 무의미한 인생이지만,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인간은 그 약함과 의미 없음을 극복할 수 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인간은 자신의 본모습을 볼 수 있다.
3. 변화: 주님, 반복되는 하루하루 속에서 방향 없이 살아가는 저희들의 나약함을 불쌍히 여기소서. 물질과 쾌락과 권력에서 행복을 찾으려는 인간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소서. 오직 성경 말씀 안에서 삶의 방향을 찾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허락하신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 안에서 삶의 의미를 찾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