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시편 7장 묵상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공격을 받아 공포가 가득한 위기의 순간을 당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만약 나의 잘못이 없는데도 억울하게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면 더욱 힘들 것이다.
시인은 지금 3절~5절,8절을 통해 자신이 억울하게 당하고 있음을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불의한 세상 속에서 정의가 힘을 잃고 마침내 악이 승리하게 된다면 약자들은 억울한 상황을 벗어날 길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시인이 정의로운 심판자이신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억울하게 고통받는 자신의 상황 속에 개입하실 수 있으심을 확신하기에 1,2,6,7절에서 구체적으로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다.
악이 득세한 세상은 절망적이나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소망이심을 8~11절과 같이 고백하는 신앙이 있기에 시인은 마침내 그분께 찬양할 수 있게 된다.(17절)
우리가 시인과 같이 전능자의 구원을 받을 만큼 자신의 의로움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하며(8~11절) 항상 회개의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12절)
악인이 마침내 전능하신 재판관의 심판을 받는 시기가 임박하였으니 (12,13절) 악인은 자기의 죄악을 직시하고 악인의 결말을 깨달아야함을 강조하고 있다(14~16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의로운 일만 경험할 수 없고 억울하게 고통받는 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수 밖에 없는 경우를 당할 수도 있다.
각종 사기, 누명, 권력형 비리, 부당한 처분과 공평하지 않은 법적용 등 수 없는 억울한 일에 괴로워하지만 사람에게 매달리고 불공정한 법에 의지하려고만 한다면 불행한 결말을 만나게 될 수 있다.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힘과소망,위로가 되심을 믿고 항상 공의로운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하자.
주님! 억울하고 공포스런 위기의 순간에 인맥이나 권력자를 의지하려 하지 않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 의지하게 온전한 믿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