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거롭게 해서 죄송하지만, 어제 10시 예배 시간 처음 시작할 때 기도문 받을 수 있을까요? 가을, 탐욕과 귀신에게 사로잡힌 자의 말로...그런 내용의 짧고 아름다운 시같은 기도문이었어요. 영상예배에는 설교말씀만 나와 있어서, 찾을 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교제하는 자매들과 그 기도문을 가지고 나누려고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흐르는 세월 앞에서 삶을 뒤돌아보는 11월입니다. 낙엽 한 장이 바람에 날아가듯 우리의 인생이 그처럼 초라함을 깨닫는 계절입니다. 오월의 장미꽃처럼 겉모습을 자랑하며 사느라 열매를 맺는 일에 소올 했습니다. 텅 빈 들녘에 말없이 서있는 허수아비처럼 주님께 드릴 말이 없습니다. 주님, 이제는 우리가 배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아닌 우상과 귀신과 권력과 돈을 쫓는 인생의 허망함을 배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짓과 기만으로 살아가는 인생의 결국이 얼마나 초라한지 배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떠난 민족과 인생의 비참함을 배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겨울이 오기 전에 지난날을 돌아보며 감사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배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10시 예배는 주일3부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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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링크 > 2016년11월13일 주일3부예배
[기도문]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흐르는 세월 앞에서 삶을 뒤돌아보는 11월입니다.
낙엽 한 장이 바람에 날아가듯 우리의 인생이 그처럼 초라함을 깨닫는 계절입니다.
오월의 장미꽃처럼 겉모습을 자랑하며 사느라 열매를 맺는 일에 소올 했습니다.
텅 빈 들녘에 말없이 서있는 허수아비처럼 주님께 드릴 말이 없습니다.
주님, 이제는 우리가 배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아닌 우상과 귀신과 권력과 돈을 쫓는 인생의 허망함을 배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짓과 기만으로 살아가는 인생의 결국이 얼마나 초라한지 배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떠난 민족과 인생의 비참함을 배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겨울이 오기 전에 지난날을 돌아보며 감사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배우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