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일 동 산
돌아보니 사십년 흘러온 나날
허허벌판 논밭골에 십자가 불 밝히고
눈물로 뿌려온 복음의 씨앗!
성령의 바람 타고 무릎으로 거두니
죽을 영혼 살아나고 병든 자 일어나
제일 가는 동산으로 지경을 넓히고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은혜로
이만여 성도들 그리스도 군사되어
무너지면 넘어 갈 여리고성에 다달했네
죽음도 고개 돌린 능력의 사자!
온몸이 닳도록 사랑을 외치는
마지막 요한 사도 사랑의 목자!
여호수아 눈빛으로 가나안을 바라보며
가슴이 메이도록 사랑하라 외치니
나누다 부자된 복된 성도들이여!
약해져라 외치는 목자의 음성 따라
잠잠하라 외치는 목자의 음성 따라라
한 몸 되어 사랑하며 험한 세상 이기고
젓과 꿀이 흐르는 낙원 동산 찾아 가세
글; 김 용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