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날이 신자입니다. 꾸벅 (--)(__)
오랜기간 놀고 지내다 몇달을 제일교회에서 기웃 거리다 올해초에 등록은 했는데 그후로 또 교회를 못가고 있네요^^
그래도 즐겨찾기에 넣어 둔 탓에 오늘 들어 와 보니 교회 홈피가 많이 달라졌더군요^^
신문에선 교회의 대표성을 빙자한 몇몇 교회 단체들이 탄핵찬성집회를 한다고 하고..
새문안 교회 목사님은 설교시간에 빨갱이를 들먹 거리며 공공연히 탄핵건을 좌익과 우익의 싸움으로 몰아 가는 설교를 했다는 얘기가 인터넷 신문을 통해 떠다니고..
역시 종교는 권력의 시녀가 되야만 번창할 수 있는 것인가 싶더군요. 성경말씀을 읽으면 교회가 가고 싶은데.. 한국교회를
바라 보면 정나미가 떨어 져서 이게 본질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진짜 힘들게 십수년 만에 다시 찾아온 교회인데 다시 떠나고 싶은 게 요즘의 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