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Church calendar)은 예수님의 생애를 구분하여 대림절(대강절, 강림절)부터 성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까지를 축제기간으로(약26주), 성령강림절 이후 대림절까지를 비축제기간(약26주)으로 나누어집니다. 주일마다 교회력을 알려 드리고 보다 더 거룩한 예배가 되도록 돕습니다.
교회력에 따른 색의 의미
1. 보라색 - 위엄
대림절 기간 동안의 주일, 성 금요일까지, 수난절 기간의 주일
①오시는 왕을 위한 임금의 상징으로서 위엄과 존엄을 암시(대강절)
②엄숙성을 암시하면서 청결과 영적 씻음을 암시(수난절)
③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에게 회개할 수 있는 가치를 부여해 줌을 나타낸다.
2. 흰색 - 성결
성탄절, 성탄절 이후의 주일, 부활절과 부활절 이후 주일, 삼위일체 주일과 삼위일체 이후, 첫째주일
①그리스도의 축제와 관련된 기쁨, 빛, 즐거움을 암시(성탄절)
②주의 만찬의 시작에 대한 기쁨을 암시(수난절의 성 목요일)
③연중 희생의 거룩한 날로 지키는 풍요함을 주는 뜻으로써 (부활주일)
④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킨 것을 의미
⑤이 색은 거룩함과 성결함을 의미하여 결혼식에서도 사용한다.
3. 붉은 색 - 보혈
오순절(성령강림절), 맥추, 추수감사절, 종교개혁주일, 교회창립기념일
①그리스도의 `거룩하신 피`(보혈)을 상징하여 희생과 수난의 표이며 승리의 색으로서 수난주일 등에 사용된다.
②성령의 불을 상징으로서 성령강림주일에 사용된다.
4. 녹색 - 성장
수난절 이전 주일, 그 이후 삼위일체 후 첫째주일
①크리스찬들의 신앙의 영원불변과 종교적인 소망의 신선함을 의미한다.
②영적인 성장과 희망, 성결, 생명을 상징한다. 사용되는 절기와 기간은 삼위일체 주일, 오순절 절기에서 강림절까지다.
③영원한 행복과 성장으로 의미하여 결혼식에서도 사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