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을 위하여..........210
더 나은 삶을 위하여..........210
57.어떤 일이든 일단 자신이 한 일은 되돌아오게 마련이다.
이 말은 내가 내 자신을 다잡기 위해서 늘 마음에 새기는 말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과거를 돌이켜보면 그 뒤에는 분명히 내가 저지른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로스엔젤레스의 친구가
“배리 번즈 를 소개할께.”
라고 말했습니다.
번즈는 샌프란 시스코 자이언트의 주력 타자로서 초일류 야구선수지요. 그러나 야구에 어두운 나는 그 당시 그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별로 마음에 내키지 않아 건성으로 대답했고 모처럼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친구에게, 그를 소개받을 수 있는 날이 언제인지를 물었지만 어떻게 된 셈인지 그쪽에서 괜찮다고 하는 날마다 내게 도저히 취소할 수 없는 스케줄이 들어 있었습니다.
맨 첫 권유를 가볍게 넘겨 버린 벌이라고 생각하면서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나는 뭔가 잘 되지 않는 일이 있으면‘내가 그 전에 뭘 했지?’하고 생각하곤 합니다.
며칠 전에 이사할 때에도 식기를 가득 넣은 상자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내가 마음에 들어 하던 헤렌드의 케익 접시 다섯 개를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내가 뭘 했지?’ 생각해 보다가 문득 어떤 친구 부부와의 약속을 기억해 냈습니다. 친구 부부가 집에 왔을 때 헤렌드의 케익 접시를 몹시 마음에 들어 하는 눈치 길래 그들의 사업이 성공하면 축하의 뜻으로 똑같은 것을 선물하겠노라고 약속했었습니다.
나중에 그들이 성공했을 때는 시간이 많이 흐른 다음이었기 때문에 약속을 깜박 잊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깨뜨릴 줄 알았으면 그 친구에게 선물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게 되돌아오게 마련이라면
좋은 일만 되돌아올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Kaoru Nakajima著[운명은 당신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출처:www.nungmajui.ba.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