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작심 글/정복래 새해에는 지난해의 눈물슬픔의 오솔길에서 웃음꽃우거진 곳으로 되돌아와서 힘 있게 살련다. 꺼꾸러트림 당해도 내침을 받아도 사방에 우겨쌓음을 당해도 주님만 의지하면서 고난은 밥이라 역이고 기쁨으로 나아가련다. 오늘의 염려걱정은 오늘만하고 내일의 염려걱정은 생각지도 하지도 안하련다. 주님이 근심을 없게 하시기에 새해 한 해 동안 내내 분수를 알고 처지를 생각하며 덜렁거리지 않고 조용히 그분만을 섬기며 말씀순종하고 이웃의 눈물 닦아주며 그렇게 기여하는 삶 살기로 작심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