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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위하여..........196

43.꽃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황하지 않는다.

아무리 작은 들꽃이라 해도, 생명이 있는 한 태양을 향해 있는 힘껏 꽃을 피우고 다음 세대에 생명을 남겨 놓고 갑니다.

누가 보든 말든, 그저 자기의 목표를 향해 살고 있습니다.

그런 꽃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 인간들도 자기가 살아가는 목적과 인생의 목표를 정해 놓고 그것을 향해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사한 다음에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새 집 뜰에 피는 꽃들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은 한층 강해졌습니다.

그까짓 꽃,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확실히, 꽃이 있느냐 없느냐로 생활이 격변하는 일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꽃은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생명력의 대단함과 자연의 신비스러움을 가르쳐 줍니다.

작은 존재인데도 우리 인간들에게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줍니다. 하물며 자기 자신의 삶의 방식을 알고자 겸허한 마음이 되면 들꽃조차도 많은 것을 우리들에게 가르쳐 줍니다.

매일 아침, 작은 새의 지저귐 소리에 눈을 뜨고 계곡 물의 속삭임을 들으면서 느긋하게 목욕을 한 다음,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품을 보면서 휴식을 취할 때 나는 자연의 훌륭함에 감동합니다.

동물이나 식물이나 모두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나 역시 이 자연의 일부다, 이런 것들을 느끼는 겁니다. 우리들은 이런 연결고리 속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잊기 쉬운 중요한 것을 한 송이 꽃을 보면서 기억합니다.

그런 순간을 매일의 생활 속에서 가질 수 있다면

행복한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Kaoru Nakajima著 [운명은 당신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에서-

출처:www.nungmajui.b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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