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태님의 글입니다.
:어부 중창단
:
:차림이야 구색 마춰 하나로 왔다만
:음색은 가지가지 얼굴처럼 다르니
:열두제자 고르신 주님의 솜씨
:씻고 보고 또 봐도 가롯유다는 없네
:
:속삭이듯 낮은 음이 심령을 재우고
:울부짖듯 높은 음이 열정을 깨우니
:끊어졌다 이어지는 화음자락마다
:하나같이 그리는 하늘보좌 울리네
:
:소리가 흔들려도 음반은 아니요
:살아서 출렁이는 성령의 찬가
:부디치는 가슴마다 파고가 일어
:절로 나는 손뼉따라 마음이 열리네
:
:찬양을 받기위해 지명하여 부르고
:영광을 보이기위해 자랑삼아 뽑혔나니
:갈릴리 물결처럼 맑은 가락으로
:죽은 영혼 건저내는 어부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