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이사야36-37장 묵상
2024-07-16

 

□이사야 36:22. 

하나님의 도를 따르는 백성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에 어긋나는 상황을 보았을 때 마음의 옷을 찢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여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구하는 자세가 현명함을 알게 되는 사례이다. 세상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멸시하고, 세상적인 기준으로 성공한 것 같지 않은 우리를 비웃고,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교만한 말로 기를 죽이려고 하지만 우리는 마음이 견고하여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고난에서 구해 주시지 않으시더라도 하나님의 뜻에 맡기겠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우리의 인생이 후회 없고 감사가 넘치는 인생이 될 것이다.

 주님! 연약한 제가 세상 속에서 겪에 될 환난 앞에 무기력하지 않도록 저의 믿음을 견실하게 해 주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사야 37:12,16,17,20

이방 백성들은 세상에 신이 많이 있고 하나님도 많은 신들 중의 하나이고 죽어서 가는 곳도 모든 종교가 동일하니 무엇을 믿든 착하게 살면 된다고 말하고 그렇게 믿는다.

그러나 히스기야왕은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협하는 자의 말을 들으실 수 있고 보실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 하나님께서 행하셔야만 하는 명분과 목적이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하는 것이다.

히스기야의 이런 기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우리가 기도하는 목적이 단지 고통과 결핍의 문제를 해결하고 부자되고 유명해지기 원하는 나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라면 하나님이 우상과 같은 존재가 되니 그런 기도는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으신다.

내 기도가 응답되었으나 내 욕심을 해결하는 것으로 끝난다면 하나님은 요술방망이가 되어 버린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태도로 인하여 내 기도 응답으로 인해 하나님이 하나님다워지는 것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하나님의 존귀하심이 드러나는 기도가 될 때 나는 그분의 자녀로서 나의 신분이 드러난다.

주님! 히스기야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기도를 하도록 저의 신앙 상태를 온전케 하시길 간구합니다.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제가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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