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날에 하루는 하늘 가는 날
시름안개 거둬내는 성령을 타고
비단결 소망을 훨훨 띄우니
믿음타고 내려오신 주의 손길이
쓰린 가슴 어루만져 평안을 주네
일곱날에 하루는 천사가 되는 날
미움을 비우니 사랑이 샘솟아
흰눈같이 맑아진 회심의 눈빛으로
어둠을 헤치고자 울부짖으니
십자가 타고 오신 주의 손길이
밝은 길 열어놓고 어루만지시네
훈훈하게 보낸 주일 찬양의 밤에
주의 사랑 수놓아 온몸으로 찬송하니
사닥다리 타고온 천사들의 금대접에
차곡차곡 채워지는 너와 나의 상급
들림 받을 그날에 함께 나누리라